전라남도 올해 지방공무원 1842명 뽑는다
2019-02-14 13:24
지난해보다 224명 늘어 최대규모
전라남도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1842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24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의 공무원 증원 정책과 베이비 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총 채용인원의 85%를 차지하는 9급의 경우, 행정직 578명, 시설직 306명, 사회복지직 192명 등 18개 직렬에서 선발한다.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직과 일부 기술직은 경력 경쟁시험을 치른다.
또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대필 등 응시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2019년 1월 1일까지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7급․연구사․지도사는 20세 이상(199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 이상(200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분야별로 5회로 나눠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