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층 한강뷰 품은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개장

2019-02-13 20:55
총 66개실, 565석 규모 2인~75인실까지 제공…비서 딸린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에는 데스크 직원들이 상주,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이 프리미엄 서비스인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를 오픈, 13일부터 본격 영업에 나섰다.

워크플렉스는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두 단어를 결합한 것으로 이용기업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롯데월드타워 공유오피스는 석촌호수와 서울의 전경이 펼쳐지는 롯데월드타워 30층에 총 66개실, 565석 규모로 공간을 마련해 입주기업들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맞춤형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입주자들의 휴식과 미팅이 가능한 2개의 라운지와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등이 가능한 6개의 회의실, 폰부스 등을 갖췄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보안과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갖췄다는 점이다.

특히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는 공간적인 서비스 제공을 넘어 데스크 직원이 상주, 사실상 비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화응대, 예약, 회의 지원, 우편물 관리, OA서비스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서비스드 오피스(Serviced Office)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유오피스와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자산개발이 지난 1월 오픈한 ‘워크플렉스 역삼’은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과 연계 및 상호간 네트워킹에 용이한 장점을 살리고,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는 프리미엄 서비스드 형태로 차별화를 꾀해 공유오피스 시장에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메인 라운지 전경.[사진=롯데물산 제공]


워크플렉스 입주 고객은 롯데그룹 직원과 동일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몰의 각종 시설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것.  SKY31 푸드에비뉴, 롯데면세점, 뮤지엄, 시네마, 마트, 샤롯데씨어터, 피트니스센터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호텔과 연계해 7곳의 비즈니스센터 사용 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입주 고객은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시티호텔명동, 롯데시티호텔대전, L7 강남, L7 홍대의 회의실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국내외 다른 지점까지 제휴 확대를 추진 중이다.

롯데물산은 현재 롯데월드타워 30층에서 워크플렉스 쇼룸을 운영 중이며,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금액은 입주 인원과 계약 기간, 오피스 타입에 따라 다르나 최대 35%까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기존 공유오피스에 비해 다소 비용이 높지만, 실제 제공되는 면적이 훨씬 크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가격적 이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 오픈 3개월간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어, 최저 55만원~최대 100만원 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영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전망을 갖춘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가 공유오피스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워크플렉스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연한 모습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