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파트세대 찾아라"

2019-02-13 10:45

화순군이 아파트 관리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화순군]


화순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파트세대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은 12일 부영 1·2·3·4·5·6차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25명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희망복지지원단은 겨울철 건설 현장 일자리가 줄고 질병으로 관리비를 체납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단독세대를 적극적으로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또 주민들에게 긴급지원 사업 안내 홍보물 2000부를 나눠줬다.

화순군은 관리사무소가 집중적으로 발굴해야 할 대상으로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 가구 ▴전기와 가스 사용량이 ‘0’인 가구 ▴신문, 광고물, 우편물을 장기간 방치한 가구 ▴가족 구성원의 질병, 노령 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을 제시했다.

화순군은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를 수시로 발굴해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 민관 네트워크를 갖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