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인천공항 ‘해외여행객 캐리어 당일배송’ 시작
2019-02-12 18:12
숙박지↔공항 당일 배송 …기존 인프라 활용 사회적기업 통해 틈새시장 공략
CJ대한통운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의 캐리어 당일 배송서비스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1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 스마일시스템과 함께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숙소와 공항으로 여행가방이나 짐을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캐리어 당일 배송서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월 한달 동안 시범운영과 테스트를 병행하게 되며 본격 운영은 3월중 시작된다. 배송서비스 가능 권역은 서울과 인천을 시작으로 향후 수도권 전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핵심역량인 물류를 기반으로 여행객의 캐리어를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되고 있는 수하물 보관소 등의 물류 인프라 제공 및 사업지원을 담당한다. 인프라를 이용한 배송서비스는 스마일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