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0만원대 ‘가성비왕’ 스마트폰 'Q9 원' 15일 국내 출시

2019-02-12 10:00
구글 ‘안드로이드 원’ 인증… 순정 OS 사용환경 경험
프리미엄 제품군에 탑재된 다양한 편의기능 갖춰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오는 15일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Q9 원(one)’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구글의 순정 운영체제(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 인증을 받은 게 특징이다. 이 덕분에 사용자는 구글이 만든 순정 OS의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Q9 원은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자랑한다.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원음에 가까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 등이 동영상, 게임 등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게 지원한다.

얇고 가벼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장점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형 대화면을 구현했다. 대화면임에도 무게는 156g, 두께는 7.9mm에 불과하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페이스북에서 출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제품의 다양한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면 1명을 선정, Q9 원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편의기능까지 담아낸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