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018년 매출 366억, 전년비 108%↑
2019-02-11 16:56
-영업손실 114억원, 전년대비 20% 축소
데브시스터즈는 2018년 매출이 3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작년대비 20% 손실 규모를 축소한 114억원을 나타냈으며, 당기순손실작년대비 22% 늘어난 195억원을 나타냈다.
4분기 기준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결산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며 손실폭이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 주요 매출원인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로드맵 설계를 마치고 실행에 돌입했다.
더불어 신규 유저 유입과 휴면 유저 복귀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간 이벤트 및 프로모션 계획도 수립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조적 개편을 추진하며 전략마케팅실을 신설했다.
이 조직을 중심으로 해당 게임의 시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구축 및 실행해 게임의 실 사용자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IP(지적재산권) 차원의 브랜드 전략을 모색해 IP 자체적인 영향력까지 한걸음 더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캐시카우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 구축과 신제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다각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