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에 원화 동조화…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2019-02-11 16:05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원화도 약세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12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8원 내린 달러당 1123.1원에 거래를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11일 차관급, 14∼15일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이를 지켜보려는 심리가 하단을 지지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8p(0.17%) 오른 2180.73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