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 참석에 뜨는 주식은...

2019-02-11 15:16
아이리버 등 5개 종목 상승
빅히트엔터 2대주주 넷마블은 하락세

[사진=영상캡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했다는 소식에 방탄소년단 관련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관련주에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인 넷마블을 포함해 1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관련주들은 세계 무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달리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관련주는 넷마블과 엘비세미콘, 아이리버, 와이제이엠게임즈, 디피씨, 키이스트, 대성파인텍, 메가스터디, 메가엠디, SV인베스트먼트 등 10개 종목이다.

하지만 눈에 띄게 상승한 종목은 아이리버 뿐이다. 음원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리버는 이날 3시 기준 6.07% 상승한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분 관계에 있는 와이제이게임즈(0.85%)와 메가스터디(0.46%), 메가엠디(0.20%), SV인베스트먼트(0.27%)도 주가가 상승했지만, 1% 미만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넷마블과 엘비세미콘, 디피씨, 키이스트, 대성파인텍은 하락세다. 넷마블은 현재 1.26% 하락한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디피씨와 엘비세미콘도 각각 3.42%와 6.26% 하락하고 있다.

또 키이스트(-0.53%)와 대성파이텍(0.85%)도 소폭이지만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