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과 스파링한 '여성 파이터' 이수연은 누구?

2019-02-11 09:00

[사진=미운우리새끼]

'미운 우리 새끼'에 여성 파이터 이수연이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보성은 이상민에게 여성 파이터와의 스파링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이종격투기선수 이수연은 헤드기어도 쓰지 않은 채 이상민과 붙었다. 이수연은 시작하자마자 남다른 속도로 공격해 이상민을 30초 만에 쓰러 뜨렸다. 계속 경기를 이어가는 중 결국 이상민의 기권으로 대결은 빠르게 마무리됐다.

이수연은 프로파이터로, 2017년 MB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와 합기도를 익힌 유단자로 고등학교 졸업 후 격투기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로드FC'와 정식 계약을 치른 그는 지난해 12월 이예지 선수와 데뷔전에서 판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