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방송과 청소년 위한 국악관현악 영상 제작
2019-02-11 08:08
국립국악원과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은 국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청소년을 위한 국악관현악 입문’을 최근 제작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익숙한 전래동요 ‘새야새야’를 모티브로 해 악기별 독주, 합주 등 다양한 형태로 국악기의 음색과 연주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현악기군, 관악기군, 타악기군 등으로 나누어 비슷한 음색을 가진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도 따로 감상할 수 있다.
국악관현악 연주는 계성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들이 직접 참여했고, 전체적인 진행은 소리꾼 장서윤이 맡아 38개의 국악기와 삼현육각, 병주(이중주), 세악(실내악) 등 장면별 의미에 대해 설명해 국악관현악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는다.
총 37분으로 구성한 이번 영상을 통해 국악 관현악의 자리 배치와 악기 구성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편종, 편경, 운라, 박 등의 음색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국립국악원 및 국악방송 SNS(유튜브, 네이버 TV 등)와 홈페이지,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