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의원, 한국당 최고위원 출마 “당 혁신 디딤돌 되겠다”
2019-02-08 17:34
여성 30% 공천 공약 내걸어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원내대변인‧비례대표)은 8일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리더십을 바로 세워 당 혁신의 디딤돌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우선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당원들을 하나로 묶을 리더십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보수 세력 대통합 △ 원외 위원장과 현안 논의 △총선 및 지방선거 여성 30% 공천 할당제 △험지 지역위원장 총선 비례대표 추천 △정책컨트롤 타워 구축 등이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민심을 얻어 ‘이기는 정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보수, 자유한국당의 변화 현장에 김순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