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억원 푼다
2019-02-07 07:21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올해 5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투입해 신생·영세 기업체의 융자를 지원한다.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을 주려고 융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렸다.
기업이 융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렸다.
시는 업체가 내야 하는 융자금 대출 이자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신 내준다.
여성이 CEO인 기업(여성 기업)은 0.1%를 추가 지원해 대출액의 최고 2.1%의 이자를 성남시가 부담한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성남시와 협약 체결한 농협, 기업은행 등 9개 은행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
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기업→중소기업지원)를 참조해 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추고 성남시와 협약 체결한 은행에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