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일부 구간서 정체 시작…“오후 4시 절정”

2019-02-06 08:59
7일 새벽 3시쯤 완전히 해소될 듯

설 연휴 사흘째인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선 위로 차량들이 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는 오후 7~8시, 귀경길 정체는 오후 5~6시 경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4~5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남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1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20분이 예상된다.

오전 8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총 21.5㎞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총 23.6㎞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신탄진 부근 4km, 청주 분기점에서 옥산간 12km,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 방향 5.5㎞,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총 13.9㎞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4~5시께 극심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은 7일 새벽 3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