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 산하 안양박물관이 겨울방학 기간인 2월 한달간 겨울방학 프로그램 박물관(지도탐험 & 박물관 조선여행)을 운영한다.

2월 중순부터 월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 대상의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박물관 지도탐험은 유아단체 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에 맞춘 전시해설과 워크시트와 유물스티커를 활용한 나만의 박물관지도를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박물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물관 조선여행은 지난 해 참여자들이 호응이 매우 좋았던 프로그램을 리뉴얼 한 초등 대상 프로그램으로 조선 후기 관련 전시물과 관련 만들기를 통해 조선 후기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관련 영상강의와 전시실 관람·체험, 노리개 장신구 만들기(저학년)와 민화 족자 만들기(고학년)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조선 후기 역사를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우리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내용을 프로그램 홍보물과 함께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배포함으로써,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지역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박물관에서 추위를 잊고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