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표단 "美와 무역협상, '중요한 진전'...지재권 보호강화 합의"
2019-02-01 10:59
신화통신 "중국 대표단 성명 발표"
지난 30~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중요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무역협상 대표단은 성명을 통해 "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측 협상 대표단과 함께한 협상에서 솔직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며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서명에 따르면 미·중 협상단은 무역불균형, 기술이전, 지적재산권 보호 등 양측의 공통적인 관심사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 양국 협상단은 지적재산권 보호와 기술 이전 문제를 매우 중시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성명은 전했다.
이어 성명은 "미국도 중국측의 요구에 진지하게 응하기로 했다"며 "다음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