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사업장서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 열어

2019-01-31 16:26
특산물 직거래로 자매마을과 임직원 모두 만족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설 맞이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에서 자매마을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는 설을 맞아 수원, 세종, 부산 3개 사업장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설 맞이 자매마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장터는 2007년부터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기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화천 토고미 마을, 태안 볏가리 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 등 전국 7개 마을이 참여, 과일, 한과, 건어물 등 35개 품목이 판매됐다. 특히 이번장터에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태안 볏가리마을 민윤복 사무장은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우리 마을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직거래 장터의 농산물을 별도로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 전무(사회공헌단 단장)는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로 임직원들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자매마을도 정성스럽게 재배한 특산물을 제값받고 판매할 수 있어서 서로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