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영양군과 협력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할 것"
2024-11-12 13:14
영양군에서 재배된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 개최
2024년 하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교육 실시
2024년 하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교육 실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역 시계탑 앞에서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재배된 사과와 건고추 등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농특산물 홍보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군에서 생산된 사과, 배, 샤인머스켓, 건고추, 고춧가루, 건나물, 착한송이버섯 등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경북 동북부 태백산맥 내륙 산간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울창한 산림과 접해있는 비탈진 농경지에서 농산물이 재배된 덕분에 빼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부의 땀과 정성으로 어렵게 키워낸 소중한 농산물들을 하남 시민분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작은 장터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건강한 먹거리를 맛있게 드시고, 바쁜 일상 속에서 제대로 된 쉼을 느낄 수 있도록 영양군도 한번 찾아주시면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행사는 하남 시민에게 건강하고 질 높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영양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양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년 하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교육 실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91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교육을 진행한다.의료급여란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저소득층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보장하는 의료복지 제도로, 건강보험 제도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계층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를 올바로 인식하도록 도와 무분별한 의료급여 이용을 예방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신장1동(7일 오전 10시) △미사2동(8일 오전 10시) △덕풍3동(8일 오후 2시) △신장2동(11일 오후 2시) △미사1동(12일 오전 10시) △감일동(12일 오후 2시) △덕풍1동(13일 오전 10시) △덕풍2동(14일 오후 2시) 등 순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대상 인원수가 적은 천현동과 미사3동, 감북동, 위례동, 춘궁동, 초이동에 거주하는 신규 수급자의 경우에는 개별 방문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세부내용은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및 의료급여증 사용 방법 △적정 의료 이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의료급여일수 산정 방법·연장승인 등 의료급여 제한 제도 소개 △건강생활유지비 및 본인부담면제 대상 적용 여부 확인법 △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 조정 방법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변동사항 신고 의무 및 부정수급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건강보험과 상이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발생하는 의료급여증 사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의료급여에 대한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의료서비스 적정 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하남시는 지난 6월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9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특화사업인 ‘모루인형(철사가 들어간 털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