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도심·농어촌 어디서나 LTE 속도 가장 빠르네
2019-01-31 15:23
KTOA 조사…테마지역 31곳 중 22곳서 1위
SK텔레콤이 전국 주요 도심과 농어촌 지역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속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스마트초이스'에 공개한 전국 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맵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국에서 유동 인구가 많고 상권이 발달한 트래픽 밀집 지역 31곳 중 22곳에서 LTE 속도 1위를 차지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5곳과 4곳에서만 가장 빨랐다.
서울 홍대거리의 경우 SK텔레콤의 LTE 속도가 210.13Mbps였으며 KT는 138.43Mbps, LG유플러스는 55.77Mbps였다. SK텔레콤은 서울에서는 잠실 롯데월드, 강남역 거리에서 우위를 보였다.
SK텔레콤은 중소도시, 농어촌 평균 LTE 속도도 192.53Mbps와 173.26Mbps로 다른 이통사들을 따돌렸다.
전국 지하철 28개 노선 열차 안에서도 SK텔레콤이 LTE 전 구간에서 빨랐다.
새로운 항목인 지하상가 측정 구간 역시 SK텔레콤이 서울 잠실역 롯데월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천 부평역, 대구 대신지하상가 등 4개 상가 모두에서 1위를 석권했다.
설 명절 민족 대이동으로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국 18개 KTX역사·터미널·공항 중에서는 SK텔레콤이 14곳에서 1위를,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2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번 품질측정은 평가 기간을 4개월에서 7개월로 확대했으며, 이용자 상시평가(NIA)측정 건수와 테마지역 측정 건수를 각각 97만7259건과 13개로 전년 대비 70만4100건과 1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