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문체부, 빛마루 운영기관 단일화 MOU

2019-01-31 14:27
빛마루, 중소 콘텐츠사에 최적화된 지원시설로 거듭나

경기 과천정부청사 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사진=정명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이하 빛마루) 제작시설 운영 활성화와 중소 사업자의 지원 강화를 위해 빛마루 운영기관 단일화 업무협약과 국유재산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그 간 빛마루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분야 개방에 따른 보완대책으로 양 부처가 공동 구축해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콘텐츠 기획·제작·편집·송출 등을 지원해왔다.

부처 간 교차 운영으로 비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해 빛마루의 효율화를 위해 부처 간 협의를 추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운영기관을 단일화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양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소 콘텐츠 사업자 지원 강화와 시설활용 다각화 등 빛마루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제고하는 한편,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소통·협업하는 국민중심 맞춤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