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11kg 살찐 주범은 ‘과일주스’…“실제 칼로리, 콜라보다 높다”

2019-01-31 11:22

오정연은 방송에서 “과일 주스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남은 주스를 먹으면서 살이 쪘다”고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방송인 겸 배우 오정연이 MBC ‘라디오스타’와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 두 달만에 찐 자신의 몸무게가 11kg 불어난 사연과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오정연은 방송에서 “과일 주스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남은 주스를 먹으면서 살이 쪘다”고 털어놨다. 이날 ‘라스’ 녹화날도 지난해 11월 확 찐 사진보다 1.8kg 가량 몸무게가 더 나가는 상태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오정연이 살찐 주범으로 지목한 과일 주스는 과연 칼로리(열량)가 얼마나 될까. 

흔히 과일 주스가 커피나 콜라보다 건강에도 훨씬 좋고 칼로리도 훨씬 낮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상 과일 주스는 콜라보다도 열량이 많다.

특히 국내 시판중인 오렌지주스와 콜라의 칼로리와 당분 함량을 비교해봤더니, 콜라 100ml의 열량은 40kcal, 당분함량은 10.7g이었다. 반면 오렌지주스는 45~55kcal에 12g 이상으로 탄산음료보다도 많은 당분이 들어있다. 

주스의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과일뿐만 아니라 시럽 같은 첨가물이 들어가 칼로리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업체들은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과일의 풍부한 섬유소는 대장 운동을 활성화시켜서 비만을 예방하는데, 주스로 만들 경우 이러한 이점이 사라진다”면서 “과일을 씹어서 먹을 때보다 주스로 갈아 마실 때 포만감이 늦게 오기 때문에 40% 정도 더 많은 양을 먹게 되는 것도 살 찌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과일은 원상태로 씹어서 적당량 먹는 것이 올바른 식이법이다.
 

방송인 오정연은 다이어트 비법으로 춤과 식이요법을 꼽았다. 특히 몸이 많이 먹었다고 착각을 하게끔 하는 것이 키포인트라고 밝혔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화면 캡처]


한편 오정연은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비만을 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이어트 비법은 기본적인 춤과 식이요법이었다.

오정연은 “몸무게는 더 나가지만 요새 춤을 추면서 라인이 잡혀서 날씬하게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이 있는 음식을 먹는다. 주로 바나나, 고구마, 단호박 등을 먹었다. 그러면 몸은 많이 먹었다고 착각을 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