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왓포드 경기서 터진 손흥민 골, 일본 누리꾼 "아시안컵 져서 다행"

2019-01-31 09:09
0-1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 성공…토트넘 역전승

[사진=연합뉴스/ 로이터]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으로 돌아온 손흥민이 시즌 13호골을 성공시키자 일본 누리꾼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가생이닷컴에 따르면 일본 누리꾼들은 "손흥민 또 넣었어!!!!(yy***)" "역시 손흥민이라니까(ev***)" "역시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니까(re***)" "손흥민! 니가 최고다(ba***)" "지금껀 손흥민 밖에 못하지(to***)" "복귀하자마자 동점골이라니 너무 멋지잖아(ne***)" "손흥민 돌아오자마자 득점포(li***)" "컴백! 손흥민! 역시 역시 아시아 축구계의 주역은 손흥민이지(co***)" " 진짜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져서 다행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필요불가결(yy***)" "손흥민 돌아오자마자 골 넣기 있냐?(ju***)" "아시안 컵에서 돌아오자마자 선발 기용되더니 또 거기서 골을 넣는 손흥민이라... 끝내주네(n0***)" 등 댓글로 환호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왓퍼드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35분 골을 넣으며 한 골 차이로 지고 있는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이번 시즌 13번째 골이며, 리그만 따지면 지난 2일 카디프시티와의 21라운드 이후에는 9호골이다. 이날 손흥민의 골에 토트넘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손흥민은 "저도 사람이라서 항상 잘할 수는 없지만, 경기장에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오늘도 그랬다.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노력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