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1군 승격 '등번호 16'…주말 메시와 대결?
2019-01-31 09:57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3일 바르셀로나와 라 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
이강인(18)이 스페인 발렌시아 1군에 정식 등록됐다. 등번호는 16번이다.
31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1군에 등록했다. 등번호는 16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1군 계약을 맺고 바이바웃을 2000만 유로(약 256억원)에서 8000만 유로(약 1023억원)로 올릴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을 ‘발렌시아의 진주’, ‘발렌시아의 미래’ 등이라고 표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강인의 1군 정식 등록과 함께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이번 주말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