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남양주·인천서 상반기 2700여가구 분양

2019-01-31 00:01

[사진 = 포스코건설 제공]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과 인천 계양지구 인근에서 상반기 27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나온다. 

3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왕숙지구 인근  남양주시에서 오는 2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진접읍 부평2지구에 들어서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올해 남양주의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단지이자 총 1153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GTX-B노선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선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공사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 29일 남양주시는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해달라는 입장을 정부에 표명했다.

2기 신도시이자 3기 신도시인 계양과 인접해 있는 검단에서도 분양이 예고돼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540가구, 전용면적 75~105㎡로 검단신도시 최대 규모다.

단지는 검단신도시로 연장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 부동산인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