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지구, 내달 사업 추진 11년 만에 첫 분양

2019-01-31 00:00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스타트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 위치도. [제공=함스피알]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가 사업 추진 11년 만에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운정3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4648가구다.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를 시작으로 △우미건설 '파주 운정 우미린 스테이'(846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S-클래스'(1262가구) △대방건설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820가구) △대림산업 'e편한세상 파주운정'(1010가구) 등이 차례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아파트 3만5706가구가 들어선다.

앞서 공급된 운정 1·2지구(4만4464가구)까지 더하면 일산신도시(7만4735가구)보다 큰 도시로 조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이 예정돼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