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누구니?" 장백지 셋째 아들 신상 유출에도 친부 여전히 '오리무중'
2019-01-30 15:33
장백지 셋째 아이 이름 장리청...출생증명서 친부란 공란
최근 중화권 여배우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가 출산설, 셋째 아이 친부설 루머에 휩싸이면서 중화권 연예계가 시끄럽다. 이번에는 셋째 아이의 신상 정보가 유출되자 장백지는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시사했다.
30일 시나위러(新浪娛樂), 봉황위러(鳳凰娛樂) 등 중국 현지 연애매체는 장백지가 셋째 아이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단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심각한 사회 문제"라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콩의 한 매체는 장백지가 지난해 11월 출산한 셋째 아이의 출생증명서를 입수해 이름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의 이름은 장리청(張禮承)으로, 엄마인 장백지의 성을 따랐고, 영어 이름은 마커스(MARCUS)이다. 출생증명서의 친부란은 공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는 "반드시 끝까지 아이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12년 이혼했지만 지난해 12월 아들을 출산했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그로부터 석 달이 지났지만 장백지가 셋째 아이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 중국에서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어 중국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