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셋째 아들 출산 인정, 前남편 사정봉 "모르는 일"…현지 팬 반응은?

2018-12-17 14:18
"축하한다", "세 아들과 행복하길 바란다" 등 응원 메시지 쏟아져

 

[사진=장백지 중문 공식 웨이보 캡처]


중화권 배우 장백지(장바이즈)가 셋째 아들 출산을 공식 인정했다. 17일 장백지의 소속사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사랑하는 팬, 친구, 언론기자 여러분. 장백지를 대신해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지난 11월 장백지는 셋째 아이를 출산했고, 모자(母子) 모두 평안하다”고 전했다.

장백지의 셋째 아들 출산 소식은 중화권 연예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장백지가 지난 2011년 홍콩배우 사정봉(謝霆鋒, 셰팅펑)과 이혼한 이후 다른 이와의 연애 또는 결혼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장백지의 출산과 관련해 “모르는 일”이라고 밝혀 장백지 셋째 아들의 생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장백지 소속사 측도 그의 출산 소식만 전했을 뿐 아이 아버지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다.

장백지의 셋째 아들 출산 인정에 현지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장백지 공식 웨이보의 출산 인정 글에는 “셋째 아들의 출산을 축하한다”, “장백지만 행복하면 됐다”, “아들 세명 건강하게 키우길 바란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팬은 “아쉽다. 장백지의 미모를 닮은 딸이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아들만 세 명이다. 그래도 너무나도 축하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장백지는 전(前) 남편 사정봉 사이에서 얻은 아들 루카스와 퀀터스를 홀로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