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타미플루 北 전달 날짜 조율중…군사분계선 48시간 전 통보 필요
2019-01-30 14:15
대변인 "조속한 시일 내 관련 준비 마칠 것"
통일부는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북한에 전달할 날짜를 북측과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 준비를 마치고 타미플루의 대북 전달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북측 지역으로 넘어 타미플루를 전달하려면 군사분계선(MDL) 통행계획을 유엔사와 협의해야 한다.
백 대변인은 “유엔사 절차, 인도·인수 절차 등이 확정이 되면 바로 전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엔사와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