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국립 박물관・미술관서 문화행사
2019-01-30 09:01
중앙박물관, 민속박물관, 한글박물관, 현대미술관 행사 개최
설 연휴 기간 국립중앙박물관은 각 지방 아리랑과 풍물, 탈놀이, 민요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을 선보인다. 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경주, 광주, 전주, 부여, 공주, 진주, 청주, 대구, 김해, 제주, 춘천, 나주, 미륵사지)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설 명절을 계기로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주는 행사(공주, 광주, 전주)나,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한 황금돼지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청주) 등 각종 이색 행사도 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설맞이 세시 체험행사를 개최해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함께 설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복주머니·복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설 연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 ‘종이 아빠’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깜깜한 공간 속에서 조명 효과를 이용해 다양한 색채의 그림자극을 전달하는 ‘블랙라이트 인형극’이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은 설 연휴 무료관람을 시행하고, 돼지띠 방문객에게 국립현대미술관 통합 초대권을 증정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달력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 3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