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 7년간 '사랑의 연탄' 11만장 전달

2019-01-28 16:57

지멘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더 나눔 봉사단' 단원들이 25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지멘스 제공]


지멘스 한국법인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난방을 하는 20여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지멘스에 따르면 사내 '더 나눔 봉사단' 60여명은 지난 25일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만2500장에 달하는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백사마을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가정,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차상위가구 등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지멘스는 2013년부터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눔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7000만 원으로 약 11만장 이상의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럼추콩 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힘든 겨울을 지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사는 모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나눔의 기업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년차를 맞은 '더 나눔 봉사단'은 전 직원이 1년에 한 차례 이상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만든 것이다. 현재까지 임직원 1600여명이 다양한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서울 본사 총 30회, 지방 사무소 26회 등 총 56회에 걸쳐 사랑의 연탄 나눔, 독거 가구 방문, 배식봉사 등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