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 “오는 2025년까지 매출 4조원 달성”

2019-01-28 09:03
-2022년매출 2.5조원, 2025년 매출 4조원 달성 목표도 세워
-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 합병 시너지 본격화… 글로벌 시장 진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한화디펜스는 지난 25일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이성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공유회 ‘비전앤토크(Vision & Talk)를 개최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Total Defense Solution을 제공하는 글로벌 방위산업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이성수 대표이사가 무대에서 비전 도출 과정, 추진 전략 등을 임직원에게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사진=한화디펜스 제공 ]


한화디펜스가 오는 2022년까지 매출 2조5000억원, 2025년까지 매출 4조원을 각각 달성해 글로벌 종합방위산업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5일 사업장이 있는 경남 창원에서 비전 공유회 ‘비전앤토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비전 도출 과정, 추진 전략 등을 임직원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2022년 2조5000억원, 2025년 5조원’이라는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 사업 부문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시장 진출 △미래무기 선도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한화디펜스는 화력, 기동, 대공, 무인로봇 등 다방면에서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저력 있는 회사”라며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혁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간다면 충분히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를 주력으로 하는 한화지상방산과 K21 장갑차, 비호복합 등 기동·발사체계가 전문인 한화디펜스가 합병되며 통합 출범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