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2일 앞둔 "화천산천어축제, 역대 최고 흥행" 달성 가능할까

2019-01-25 16:46
24일 158만명 찾아, 지난해 기록 173만명 넘을 것으로 기대 '흥행 성공 자신감'

[사진=화천군 제공]


폐막을 이틀 앞둔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해 관광객 173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에 성공할지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외국인 관광객 13만 명을 포함해 모두 158만여 명이 찾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 늘어난 수준이다.

화천군은 오는 27일 산천어축제의 폐막을 앞두고 막판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투구해 지난해의 흥행기록을 경신하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주말마다 일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지금 추세라면, 지난해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24일 기준 인근에 열리고 있는 간동면 파로호 겨울축제를 비롯한 상사면 DMZ 동동축제와 사내면 동심산촌랜드 등을 찾은 관광객은 작년보다 65% 늘어난 3만4094명을 기록하고 있어 무난한 목표달성이 기대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주말이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길 마지막 기회”라며 “주말 날씨도 좋다고 하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