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장봉도~모도 연도교(3.3㎞) 건설사업 카드 다시 만지작
2019-01-25 10:46
남북평화고속도로건설공사 성사 여부가 관건
인천시 옹진군이 장봉도~모도 연도교개설공사 카드를 다시 만지작 거리고 있다.
인천시가 추진중인 남북평화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성사될 경우 사업성 및 가능성이 커질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25일 인천시가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남북평화고속도로’사업이 예타면제를 받을 경우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 장봉도~모도간 3.3㎞연도교 건설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제성조사가 진행됐지만 수익대편익(B/C)값이 0.61로 나오면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와관련 옹진군 관계자는 “장봉도는 지난해 유빙으로 뱃길이 끊기면서 장례식까지 문제가 되는가 하면 응급환자 발생시 이동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으로 주민들이 큰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번 계획(장봉도~모도)이 주민들의 숙원인만큼 이번기회를 통해 꼭 이뤄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