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 테일러메이드 ‘TP5x’ 멤버 합류…생애 첫 골프공 교체
2019-01-24 17:33
더스틴 존슨, 존 람, 로리 맥길로이, 제이슨 데이….
세계 남자골프 톱랭커인 이들의 공통점은 같은 공을 사용한다는 것. 최근 박성현에 이어 리키 파울러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테일러메이드는 24일 파울러와 신제품 TP5x 골프공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1위의 파울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파울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TP5와 TP5x 볼로 엄청난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볼이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아이언 샷에서는 더 먼 비거리, 그린에서는 더 많은 스핀량, 많은 경기들에서 한 클럽씩을 줄이는 것 또한 큰 이득이다. 뭘 더 바랄 수 있겠나”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모토크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파울러는 자신의 볼 넘버를 15번으로 결정했다. 또 골프공 이외에도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장갑인 투어 프리퍼드 글로브(Tour Preferred Glove)를 착용할 예정이다. 이미 다수의 테일러메이드 투어 프로선수들이 선택한 이 장갑은 최고의 편안함과 착용감을 위해 프리미엄 소재로 제작된 제품이다.
파울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부터 새 골프공을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성현도 고심 끝에 10년 만에 새로운 골프공인 TP5x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