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석정힐CC 점프투어 조인식…총상금 1억2000만원 규모

2019-01-24 16:10

[석정힐컨트리클럽 김용술 사장(왼쪽)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강춘자 수석부회장. 사진=넥스트스포츠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협회 사무국에서 KLPGA 석정힐CC 점프투어 조인식을 개최했다.

석정힐CC 점프투어는 올해 9월부터 4회(13~16차전)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대회당 상금 3000만원씩 총상금 1억2000만원 규모다.

점프투어는 KLPGA 정규투어와 드림투어에 이은 3부 투어에 해당하며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기 위한 등용문이다.

대회가 열리는 전북 고창군 석정힐 컨트리클럽은 마운틴 코스(3011m)와 레이크 코스(3121m)로 구성된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온화한 기온 속에서 라운드가 가능하다.

김용술 석정힐CC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산과 물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석정힐CC에서 KLPGA 점프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KLPGA 투어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점프투어가 이렇게 좋은 코스에서 열리게 돼 영광”이라며 “석정힐CC와 함께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