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골프박람회 ‘PGA 머천다이즈 쇼’ 8년 연속 개근
2019-01-24 08:52
대한민국 골프 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이 23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박람회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했다.
2012년부터 8년 연속 참가한 볼빅은 이번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골프공 중심에서 골프 토털 브랜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2019년 신제품 S3·S4 골프공을 비롯해 레이저 거리측정기(레인지 파인더V1)와 마블, 디즈니 등 진화된 콜라보레이션 용품 등을 공개했다. 또 오는 5월에는 골프클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골프공 S3, S4 신제품은 한층 더 강화된 부드러운 타구감과 우수한 직진성, 정교한 샷 컨트롤이 특징으로 투어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운정과 이미향은 S3, 전영인은 S4를 사용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루키 조아연이 S3를 들고 신인왕에 도전장을 내민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볼빅은 지난해 전 세계 80개국에 17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도 ‘컬러볼=볼빅’이라는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PGA 머천다이즈 쇼 기간 동안에는 미국·멕시코·프랑스·호주·싱가포르 등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나 대한민국 골프용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골프공 한 가지 아이템으로 시작해 글로벌 토털 골프 브랜드가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공 브랜드로 세계 최대 골프용품 PGA 머천다이즈 쇼에 8년 연속 참가한 국내 브랜드 또한 오직 볼빅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회장은 “올해 해외시장에서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이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