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올해 손익 1.5조원 목표"
2019-01-24 15:35
농협금융, 2019년 경영전략회의·경영협약식 개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손익 1조5000억원을 목표로 미래설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자회사 CEO 및 그룹 주요 간부 100여명과 함께 2019년 경영전략회의와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수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체질개선', '변화', '미래', '성장기반'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자본효율성 제고 및 자산·부채 리밸런싱을 통한 체질개선 △경영인프라 개선 및 미래지향적 내부 혁신 △미래 금융환경에 요구되는 금융인의 DNA △금융회사 성장기반 강화에 필요한 자세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하드웨어적 경영인프라와 미래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적 능력으로 '디지털+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 남보다 먼저 읽고 대응하는 능력)'와 '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 진취적 결단력)'를 강조했다.
그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사회적책임과 관련해 "농협금융의 존재 및 성장기반의 핵심은 고객·농업인·농축협"이라며 "촘촘한 소비자 보호와 국민의 농협 구현에 농협금융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