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카오 작년 관광객, 3580만명... 역대 최고
2019-01-24 12:38
마카오 정부 통계국이 23일, 전년 대비 9.8% 증가한 3580만 3663명(연인원)이 작년에 마카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콩 문회보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라고 한다. 3년 연속으로 관광객 증가추이를 보였으며 증가폭은 전년(5.4%)보다 4.4 포인트 확대됐다.
숙박 관광객은 7.2% 증가한 1849만 2951명 이었으며, 당일 관광객은 12.7% 증가한 1731만 712명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전년에 비해 숙박 관광객이 2.7포인트 축소된 반면, 당일 관광객은 12포인트 확대됐다. 평균 체류 기간은 전년도와 변함없이 1.2일이었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본토 관광객이 13.8% 증가한 2526만 556명으로 전체의 70.6%를 차지했다. 증가폭은 전년보다 5.3포인트 확대됐다. 이 중 광둥성에서 1051만 6300명의 관광객이 유입되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관광객은 1% 감소한 32만 5798명, 한국은 7% 감소한 81만 2842명으로 각각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홍콩은 2.6% 증가한 681만 7925명이었으며, 대만은 0.1% 증가했다.
장거리 노선은 미국(8.3% 증가), 호주(2.2% 증가), 영국(2.1% 증가)이 전년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전환했으며, 캐나다는 보합세, 프랑스는 3.6% 감소했다.
숙박 관광객은 6.5%증가한 174만 1267명, 당일 관광객은 28.9% 증가한 182만 8558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