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김정은 "트럼프 비상한 결단력 높이 평가"
2019-01-24 08:03
김정은,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 만족감 표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간의 침묵을 깨고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지난 17일 '김정은 특사' 자격으로 방미 길에 올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주도했다.
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23일) '김영철 방미' 결과를 보고받고 "조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하여 한 발 한 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