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VW 라비다, 작년 中판매 4년 연속 1위

2019-01-23 16:32

[라비다(사진=SAIC-폭스바겐 홈페이지)]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세단 차종별 판매 순위에 의하면, SAIC-폭스바겐의 '라비다 (朗逸)'가 1위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둥펑닛산의 '실피(軒逸)'가 2위, 이치도요타(一汽豊田汽車)의 '코롤라'가 3위를 기록하여 일본계 합작사가 탑3 중 두 자리를 차지했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부문은 창청자동차(長城汽車)의 '하발 H6(哈弗 H6)'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합작사로는 둥펑닛산의 동풍 닛산의 '엑스트레일(奇駿)'과 '캐시카이'가 각각 7, 9위를 기록했으며, 둥펑혼다의 'XR-V'가 10위를 차지했다.

다목적 차량(MPV) 부문은 상하이GM우링(上汽通用五菱汽車)의 '우링홍광(五菱宏光)'이 여전히 선두를 독주했다. 일본합작사로는 둥펑혼다의 '엘리시온(艾力紳)'과 '제이드(杰徳)'가 각각 8, 10위, 광치혼다(広汽本田汽車)의 '오딧세이(奥徳賽)'가 9위를 기록했다.

■창안자동차, 순위 하락
승용차, 상용차를 포함한 제조사별 신차 판매 대수는 상하이 자동차(上海汽車) 그룹이 작년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둥펑 자동차, 3위는 디이 자동차(中国第一汽車) 그룹이 차지하면서, 탑3의 구도는 예년과 변함이 없었다.

다만 최근까지 탑 3를 위협하던 창안 자동차(長安汽車)가 6위까지 하락한 점이 눈에 띄며,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 그룹이 4위, 광저우자동차(広州汽車)가 5위를 차지했다.

승용차 부문은 SAIC-폭스바겐과 디이-폭스바겐(一汽大衆汽車) 등 VW합작사가 1, 2위를 독점하였으며, SAIC-GM과 상하이GM우링 등 GM합작사가 3, 4위를 차지했다. 일본합작사는 닛산 계열의 둥펑자동차유한공사(東風汽車有限公司)가 6위, 광치혼다가 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