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여의도 면적 2.4배 국유지 개발…공공주택 2만2000호 공급”
2019-01-23 09:31
전국 11곳 선도사업지 선정
16.8조원 투자…20만5000명 고용 유발
16.8조원 투자…20만5000명 고용 유발
정부가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유휴 국유지를 개발해 공공주택과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으로 활용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대규모 유휴 국유지를 개발‧활용하기 위해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전국 11곳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개발 부지를 공공주택 2만2000호,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며 “(국유재산 토지개발에) 2028년까지 16조8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면 37조원 상당 생산 유발, 20만5000명 고용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상반기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5조7000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