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논란' 박소연 대표, 페이스북에 개 도살 동영상 게재 파문

2019-01-23 06:19

 


유기견 수 백마리를 안락사해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단체 '케어'(CARE)의 박소연 대표가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개 도살 과정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도살이 없으면 안락사도 없다. 저를 비난함과 동시에 그리고 비난의 크기만큼 개 도살 금지를 외쳐 달라. 도살도 없고 안락사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다. 저는 어떠한 비난도 감수하겠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개 도살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는 개가 쇠파이프 등으로 학대를 당하는 잔혹한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안락사 논란이 제기된 박소연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