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전자, 대만서 모바일 플랫폼 '유닉스타일' 공개···"대만 시장 공략"

2019-01-22 16:17
K-뷰티 트렌드 전달 및 현지 전문가-소비자간 소통 창구 역할 기대

무봉성 대만 유닉스전자 대표(왼쪽 세번째)와 이한조 한국 유닉스전자 대표(왼쪽 4번째)가 대만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진=유닉스 전자]


유닉스전자가 웹 모바일 플랫폼인 '유닉스타일'을 대만 시장에 선보였다.

유닉스타일은 유닉스전자가 제조·서비스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력, 개발한 온∙오프라인 융합형 미디어 플랫폼이다.

유닉스전자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유닉스전자는 대만 타이페이 르메리디앙 호텔에서 기자, 오피니언 리더, 헤어 디자이너 등 200여명을 초청해 유닉스타일 론칭 행사를 열었다. 

유닉스전자는 유닉스타일을 통해 한국의 전문 헤어디자이너 및 아카데미가 제작하는 스타일링 팁, 테크닉 관련 영상 콘텐츠는 물론 매 시즌 별 유행하는 헤어스타일과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를 웹 매거진 형식으로 제공한다.

대만 뷰티 전문가들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업계 관계자들간의 소통을 활성화시키고 K-뷰티에 대한 피드백 및 현지 시장의 반응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닉스전자는 한국과 뷰티 업계의 상호 긍정적인 발전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닉스전자는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오는 6월 유닉스타일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헤어 스타일링 팁을 전달하는 영상 이벤트 '유닉스타일 콘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닉스타일에 대한 서비스 설명과 시연 등 한국과 대만의 유명 헤어디자이너와 모델이 참여하는 헤어 스타일링 쇼가 진행됐다.

이한조 유닉스전자 대표는 "창립 40주년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이 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대만 시장에 집중하고자 웹 모바일 플랫폼을 런칭하게 됐다"며 "플랫폼을 통해 K-뷰티를 전파하고 현지 전문가 및 소비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대만 뷰티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