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日 바이오업체 인공 콜라겐 기술 확보

2018-11-16 17:27
기술이전 계약 체결…인공 콜라겐 기술·판권 확보 및 공동 연구개발 추진

바이오업체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일본 바이오업체 유닉스 임원들이 13일 일본에서 인공 콜라겐 독점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제공]


재생의학분야 바이오전문업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13일 일본 바이오 업체 유닉스(UNIQS)와 인공 콜라겐 둑점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유닉스사가 개발한 인공 콜라겐 등 바이오폴리머 3종에 대한 기술과 직접 생산, 국내외 판권을 확보했다.

여러 바이오폴리머 물질을 이용해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이로써 히알루론산, 보톡스에 이어 인공 콜라겐으로 에스테틱 사업을 더 넓힐 수 있게 됐다.

일본 업체 유닉스는 차별화된 바이오폴리머 합성기술을 갖고 있어 인공 콜라겐, 인공 엘라스틴, 인공 히알루론산 대량생산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이 중 인공 콜라겐은 이미 아토피 화장품, 요양병원용 의약품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천연 콜라겐이 갖는 제제상 한계와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김익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고품질·효율 바이오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여러 바이오 전문업체와 협업해 신제품 개발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