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협의회,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로 명칭 변경
2019-01-22 14:27
렌딧·8퍼센트·팝펀딩 등이 만든 조직 명칭이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로 바뀌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디지털금융협의회는 조직의 명칭을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이하 마플협)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P2P금융이나 디지털금융보다 산업의 본질과 발전 상황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용어라는 판단에서다.
대출자와 투자자의 형태에 따라 P2P(Person-to-Person), I2P(Institutional-to-Person), P2B(Person-to-Business) 등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게 된다.
마플협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새롭고 낯선 용어지만 산업을 올바르게 정의할 수 있는 세계 표준 용어를 하루라도 빨리 도입해 알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산업의 본질을 명확하게 전파하고 강력한 자율규제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더욱 건전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협의회 회원사의 P2P금융산업 중 신용대출 분야 점유율은 83.1%(대출잔액기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