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주민소통으로 군정·민원 조화 이룬다
2019-01-22 10:09
- 22일까지 7개읍면 방문소화... 목면 순방서 세쌍둥이 환영꽃다발 받고 감동
김돈곤 청양군수가 10개 읍면을 순회 방문하면서 군정과 민원의 조화, 접점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군민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면서 미래에 대한 확신을 전파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4일 청양읍을 시작으로 22일 장평면까지 7개 읍면을 방문했다.
김 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정책변화가 가져오는 군민행복에 초점을 맞추었다. 청양군보건의료원 3과 신설과 전문의 배치에 따른 의료환경 변화, 경로당 운영비 증액 소식을 접한 노인층의 반응 등을 소개하면서 “더 나은 내일로 좀 더 빨리 움직이자”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안심리에서 태어난 ‘리현(4)·리환(4)·리유(4,여)’ 세쌍둥이가 각각 꽃다발을 들고 김 군수를 환영한 것.
세쌍둥이의 부모 김대식·이혜라 씨와 목면 주민들은 흐뭇한 미소로 세쌍둥이와 김 군수의 만남을 지켜봤다.
한편 이번 순방을 통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요구한 것은 물 부족 문제 해결방안이다. 주민들은 소규모 저수지 조성, 대형관정 지원, 기존 저수지 녹조문제 해소방안, 하천수 활용을 위한 수로관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물 부족문제의 시급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대청호 상수원 공급을 위한 관로설치 현황, 금강 물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우선순위에 따라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서둘러 추진하고 중장기계획이 필요한 것은 그것대로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또 군내 각 마을이 축산단지처럼 변하고 있다며 규제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