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당하는 빈집털이…토요일 새벽 도둑 이렇게 예방

2019-01-22 09:53
장기간 부재시 이웃에게 배달물 보관부탁
현관문 등 문단속 철처히…방범창 설치 등

[사진=아아클릭아트]


도둑들이 토요일 새벽 열린 창문으로 가장 많이 범죄를 노린다는 보안전문기업의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곧 설 연휴를 맞아 집을 비우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법창 설치 등 예방만 철저히 한다면 빈집털이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집을 비우는 시민들이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창문, 현관 등 문단속의 생활화다.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우유·신문 투입구를 막아 놓는 것이 좋다.

또 외부침입이 가능한 곳에 방범창을 설치하거나 폐쇄회로(CC)TV, 가스배관 철침판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을 위한 설비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열쇠는 소화전이나 화분 등에 숨기는 것보다는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안정하다.

아울러 집을 장기간 비울 시에는 우유, 신문 등 배달품은 일시 중지하고 택배·등기·전단지 등이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 미리 부탁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