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확정된 8강 축구 일정·대진표는? 24일부터 일본vs베트남·중국vs이란·UAEvs호주
2019-01-22 08:27
한국 8강 진출 여부는 22일, 진출 시 상대는 23일 새벽 결정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이 한국과 바레인, 카타르와 이라크 단 두 경기가 남은 현재 확정된 8강 일정과 대진표에 관심이 쏠린다.
22일(한국시간)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UAE)가 연장전 끝에 키르기스스탄을 3-2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하면서 8강전 4경기 중 3경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가장 먼저 확정된 8강전은 일본과 베트남이다. 일본과 베트남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두고 대결한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1시에는 이란과 중국이 아부다비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아직 미확정된 세 번째 8강전은 25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마지막 8강전이 UAE와 호주의 대결은 26일 오전 1시에는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바레인과의 16강 대결을 앞둔 파울루 벤투 감독은 “바레인은 공수 전환에 강점이 있고, 공격진에 빠른 선수가 많다. 한국에 가장 좋은 방법을 준비해 잘 막아내겠다”며 “상대를 존중한다. 방심하지 않겠다. 치열한 경기를 예상하지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