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모니터만 봐도 손예진 눈빛 느껴져" 과거 발언 새삼 화제

2019-01-22 05:00
현빈, 지난해 8월 '협상' 제작보고회에서 밝혀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쳐]



동갑내기 배우 현빈(37)과 손예진(37)이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다시 한번 열애를 부인했다. 

21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 결과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손예진이 미국에 체류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지인과 함께 만나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이다. 두 사람만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이라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손예진, 현빈은 지난 10일 미국 동반 여행설에 휩싸이며 열애설이 거론됐다. 손예진의 생일을 맞아 두 사람이 여행을 떠났으며 현빈과 손예진의 부모님이 함께 식사했다는 주장이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각자의 일정으로 미국으로 떠난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21일 한 네티즌이 두 사람이 마트에서 함께 쇼핑 중인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2차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번에도 "열애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8월 '협상' 제작보고회에서 독특한 영화 촬영 방식이 낯설었다고 털어놓은바있다.

당시 손예진은 "이원촬영이라는 기법으로 촬영을 해서 얼굴을 맞대고 연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서로 모니터롤 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그래서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현빈 역시 손예진과 독특한 촬영으로 인해 생소한 부분이 많았다면서도 "모니터만 봐도 예진씨의 눈빛이 느껴졌다. 예진씨는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다. 모니터를 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은 바 있다.

특히 손예진은 "동갑이기도 하면서 데뷔년도도 비슷해서 뭔가 모르는 동질감에 믿음이 있었다. 실제로도 잘 맞았고 호흡이 좋았다"면서 동지애 의식이 강했다고 소회를 밝힌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