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식단, 몸을 속여서 뺀다…제작진도 놀라게 한 실험 결과가?

2019-01-20 11:19
아침형 vs 저녁형 간헐적 단식, 최적의 시간대 찾기

[사진=SBS스페셜]


새로운 단식법 'FMD식단'에 대해 오늘 비밀이 밝혀진다. 

20일 방송되는 SBS스페셜 '2019 끼니반란-먹는 단식, FMD의 비밀' 편에서는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건강 전문가 50인에 선정된 미국 남캘리포니아(USC) 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가 개발해 낸 'FMD(Fasting-Mimicking Diet) 단식'에 대해 다뤄진다. 

장수와 질병의 예방법으로 단식을 추천하고 안전하게 단식을 하는 방법으로 개발된 'FMD식단'은 한 달에 5일 800~1100kcal로 구성된 식단을 말한다. 이 식단은 우리 몸이 단식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요리하는 의사 정양수 셰프와 함께 FMD를 한국식으로 변형해 물 단식과 비교해봤다. 그 결과 제작진도 놀라게 한 드라마틱 한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는 미국 바이오해커 밥과 함께 FMD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가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본다. 

또한 최적의 간헐적 단식 시간대를 찾는다. 제작진은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6인을 대상으로 첫 2주는 아침형 간헐적 단식, 2주간의 휴식 후 마지막 2주는 저녁형 간헐적 단식에 진행했다. 프로젝트 전 간 수치가 평균보다 10배 높았던 이혜진씨, 아침형 간헐적 단식 후 간 수치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의 실험 결과는 20일 밤 11시 5분 'SBS스페셜'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