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관심단지]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 전셋값 '6억원대'

2019-01-19 08:00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경. [사진= 아주경제DB]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개 단지, 84개동에 총 9510가구로 구성됐다. 옛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 한 매머드급 단지로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150㎡로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은 아파트와 바로 연결된다. 급행 정차역인 9호선 석촌역까지 한 정거장이다. 단지 내에 가락초, 가락일초, 가락일중이 오늘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잠실여고, 일신여중, 가락고, 일신여상 등이 갈 하나 건너에 모여있다.

탄천이 단지 주변으로 흘러 우수한 자연 인프라를 누리며 집 근처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광수산이 가까워 산행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기도 좋다. 대로 맞은편에는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 있어 싱싱한 농수산물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7일 거래된 헬리오시티 84㎡(22층) 전세가는 5억8000원이다. 이는 작년 10월 7억5000만원, 12월 6억5000만원에 비해 크게 떨어진 금액이다. 현재는 대부분 전세물량이 6억원 중반 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직접 입주하기로 마음을 돌린 집주인도 더러 있으나 대부분 경우 당장 주거지를 옮기기 힘들기 때문에 가격을 조금 더 낮추더라도 세입자를 구해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